pending은 "보류"보다는 "계류"가 타당해 보입니다. 보류는 판단을 보류한다는 것처럼 예정을 미룬다는 의미지만, "계류"는 "법안 계류"처럼 "미결 상태"에 "놓여 있다"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Top Secret을 극"비" 라고 하려면 Secret 은 "기밀"이 아니고 "비밀"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Vlam: 네덜란드어라면 플람/flam/이 되어야 합니다. 영어로 Flame 이죠.
Yupik: 유피크가 아니고 유픽입니다. keneq 도 "케넥"에 가깝지 않을까 추측되는군요.
다른 게 다 음독인데 Dark 도 그냥 "다크"라고 하는 게 어떨까요?
Risk Class 에서 "Risk"는 "위험"보다는 "위해성" 이라고 옮기는 게 옳아 보입니다. 하위에 Danger 가 있어서 겹치기도 하고, 위해성 평가기준이니 뭐 그런 용어들이 실제로 있으니까요.
세글자로 압운을 맞춘다면 Disruption은 "불온성"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Class"의 용법에 이의가 있는데, Containment Class 는 이미 굳어졌으니 어쩔 수 없더라도 새로 추가된 3개 Class 들은 "분류"가 타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분류하기(Classification) 자체가 Class 의 관련어이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