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네요. 5.16 관련 SCP인가요?
+1합니다
710-KO의 방송 내용은 추가로 인용문 처리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현 상태로는 접기 연 상태에서 좀 난잡하고 비전문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서요.
묘사가 애매하달까, '어? 뭐지?' 하고 고개글 갸우뚱하게 만드는 어색함이 적잖아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면 얘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이들의 존재
완벽하게 정상적입니다. 그런데 호흡 이외에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폐가 변형되어 있습니다.
마스크를 벗겼는데 사망한답니다. 그런데 내구력이 높습니다. 그런데 재생합니다.
계속해서 모순적인 지점이 보이는 묘사가 너무 많습니다.
애초에 '내구력' 이란게 어떤 것에 대한 설명인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2. 포획에 시도한 사례가 없는데 '붙잡은 사례' 는 있습니다.
말 그대로, 포획이 '붙잡은' 겁니다. 헌데 '붙잡은' 개체 또한 해부했을때 재생되지는 않겠습니까? 병사를 잡았을텐데 화기는 우리의 것과 동일한 그것인겁니까?
여전히 궁금증과 모순이 너무 많이 생기는 설명입니다.
이 점에 대해 보충 혹은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바 입니다.
일단 1번에서 호흡의 경우 제 오류로, 수정했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로 재생에 관한 것은 어디가 모순적이라는지 잘 모르겠군요. 설령 죽이거나 산산조각내더라도 다시 원래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의미입니다만.
'내구성' 같은 경우 제가 이거 쓰면서 번역투를 심하게 써서 나온 것 같습니다. 수정했습니다.
2번의 경우 글래시즈님이 말한 의도로 썼고 '포획' 역시 산 채로 잡다는 의미로 붙잡다와는 다르지만, 중간중간에 오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재생의 경우, 제가 딱 떨어지는 단어를 모르겠다만, 이는 상처가 재생되는 것과 같은 재생의 의미가 아닙니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남'의 의미입니다. 상처가 재생되서 다시 살아난다는 것이 아니고, 서술했듯 24시간 후 재생되므로 부검한 시체는 그냥 그대로 있고 24시간 후 동일한 개체가 다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부활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만, 뉘앙스가 별로여서 재생으로 썼는데, 흠. 뭘로 바꿀 수 있을지 생각해보겠습니다.
화기의 경우에는 제가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써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건 5.16 엮어서 쓴 SCP니 그쪽으로 생각해보면 어떨지…
다른 점이 있으면 알려주시길.
원래 무작정 올리기 전에 한번 확인해야하는 법인데, 서두르다보니 질문이 뭔가 난잡하고 공격적인 느낌이 짙게 퍼져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 죄송하게 생각하는 바 입니다.
'재생' 이라는 단어 건에 대해서 ~
재생.. 이라고 하면 이제 직접적인 한자를 보면 再生, '두번 살다' 라는 느낌으로, 죽다 살아나다 라는 의미가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보고서 형식을 취하고 있고, 생물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보통 구체적인 '생물학적 의미' 로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니까.. '생물체의 일부가 상실 되었을 때, 그 부분을 보충하는 현상' 으로 말이죠. 그 때문에 제가 '의미를 받아들이는 과정' 에서 제가 오해했기 때문에 그런 질문을 드리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해서 생각해보니, Kaestine 님이 원하시는 의미는 아무래도 '생성' (사물이 생겨남) 이라는 단어가 좀 더 적절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생기는지에 대해서는 생략하고서 말이죠.
화기 (Arm) ~
또한, 제가 화기에 대해서 여쭤본 것은 이제 사건 기록에서 언급된 '군번줄' 이외에도 모티브를 좀 더 드러내는 요소로 활용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 지나친 참견이었을까요..?
제가 계속 보면서 흥미롭다고 생각한 SCP 였습니다. 따라서 +1 을 드린 바 있고, 좀 더 다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렇게 미숙하게나마 의견을 제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