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들이 독특하네요. 누리에… 여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1
SCP-583-KO /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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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위키 페이지에 관한 토론입니다. SCP-583-KO.
답변을 하자면 저 여자가 정확히 누군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캐시'란 이름도 다른 차원에서 임의로 이름을 붙였을 뿐, 저게 본명이란 보장은 없지요.
어.. 그러니까 저는 이 장르의 특징 중 하나가 작가가 글을 써내면 독자가 글을 읽고 그에 대해서 상상을 이끌어내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간혹 어떤 곳에서 [편집됨]이나 [데이터 말소]를 볼때 거기서 대체 어떤일이 일어나는가하고 생각하고, 혹은 글을 읽으면서 만일 자기가 영향을 받았을때 과연 어떤모습으로 변할지, 또 '이 애는 어떤식으로 살아가는 걸까'라고 상상하는등 이러한 경우가 있겠죠.
저 여자를 보면은, 네, 마가림님 얘기처럼 그냥 정신나간 연쇄 살인마일수도 있고 어디 특수육류같은걸 취급하는 미식가 혹은 그저 받은 의뢰를 수행하는 해결사일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인간처럼 보일뿐이지 로봇일지도 모르구요.
이러한 것을 생각하고 상상하는게 바로 SCP 장르의 특징 중 하나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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