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첫 창작물입니다. 비판이든 칭찬이든 달게 받겠습니다.
그리고 더 나은 제목 생각나시는 분 계시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메타픽션이군요. 마이너스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플러스 점수를 줄 생각이 들게 하지도 않습니다. 애매 하네요. 뭔가 좀 고쳐 보면 재미있는 작품이 될 거 같은데.
그리고 마지막 줄에서 욕설을 [데이터 말소]하는 건 이상해 보입니다.
마이너스가 아니라는 것 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ㅠㅠ 개선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말소된 자리에 대신 들어갈 찰진 욕설도 한번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꼭 할 필요는 없지만 굳이 가릴려면 저게 낫다고 생각해서요. 찰진욕설을 그냥 쓰는게 더 좋은 경우도 있지만요
검열은 보고서 상에서 보안상의 이유로 가려야 할 당위성이 있을 때 그 효과를 발휘합니다. 아무리 찰진 욕이라고 해도 그런 당위성이 생길까요. (선(禪)과 데이터 말소의 기술 제2장 6항을 참조)
제가 욕설검열을 지지하거나 반대한다는게 아닙니다. 그걸 쓰느냐 마느냐는 글쓴이의 선택이고 굳이, 꼭, 어떻게든 욕설검열을 하겠다면 [검열]을 쓰는게 어떨지 말해드린거죠.
욕설검열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독자들의 맘이라고 생각하고요. 괜찮다거나 재밌고 맘에 든다면 +1을 할테고 아니라면 -1을 할 뿐이죠. 진짜 별로라면 -1 세례를 받아 알아서 삭제 될테고요
재단 문서에서 정보를 검열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건 블록, [편집됨], [데이터 말소] 뿐입니다. [시간 정보 삭제됨] 같은 변칙적인 표현도 사용되지만, [검열]이나 [검열 삭제], [욕설 검열] 등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비평 포럼을 생략한 것 치고는 나쁘지 않네요. 앞으로는 비평 포럼에서 먼저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재단 창작물을 SCP로 삼는 류의 메타 문서는 지금까지 너무 많이 봤습니다. SCP 말고 이야기 항목들까지 포함시킨 것, 항목들을 글이 아닌 영화로 구현한 점은 독특한 시도입니다만…
삭제 방지용으로 추천해두겠습니다. 좀 더 개선해보세요.
확실히 이야기에 대한 메타라는 점에서 이것은 새로운 시도이며 그 지점이 신선함과 재미를 느끼게 하는 포인트입니다. 어떤 쪽으로 아이디어를 확장해야 할지 생각해 보셔요
SCP-001에 대한 제안은 총 13개인데, 이에 관한 영화가 8개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 거슬립니다. 혹여나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가 확보하지 못한 개체가 존재하는지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를 할 것을 건의합니다. - 연구원 J. One
연구원이 SCP-001에 대한 제안이 몇개인지 알 수 있나요?
그런가요..? 001 문서에서도 최고 기밀이라고 써있긴 한데, 어느 등급까지 공개된건지 명시되어있지 않고, 보안 등급 안내 문서에도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네요… 일반적으로 연구원이 2등급이라는 것 이외에는 잘 모르겠네요…
001항목들을 보면 001에 대해 조사하려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그 사람들도 한 두개 찾으면 이거다! 하는 느낌이라 13개인걸 아는건 수정 하는게 좋을 것 같군요
001에 대한 제안이 8개 혹은 그 이상이란게 이렇게 누출되게 둘겁니까? 일반 연구원들이 의혹을 가지고 있습니다. 001에 대한 자료는 특별관리하기를 건의합니다.
4등급 기지관리자 ██████
어떨지 모르겠는데 그냥 한 번 써봤습니다.
…이것도 약간 이상하네요
일단 4등급 이상부터 제안하거나 볼 수 있는 듯 합니다. 기어스나 클레프 박사가 제안한 것들이 존재하니까요.
접근 자체에 대해서는 액세스 권한을 취득하면 누구든 접근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일반 보고서에 언급되는 것은 기밀 규약 위반의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어쩌면 001이 복수의 제안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 자체를 누설시키는 SCP라는 점에서 "예외적으로 064-KO-001의 경우에는 [데이터 말소]" 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J. One 연구원의 말은 확실히 거슬립니다.
메타픽션을 사용해 재단에 나름대로 유익할 지도 모른다는 SCP라는 점에서는 아주 좋습니다. 신선해요.
그런데 왜 이 개체는 유클리드인거죠? 밝혀지지 않은 특성이 있나요? 아니면 정보 누설과 타 SCP의 정보를 밝힌다는 점에서?
정보누설의 위험성으로 인해 유클리드를 준 것이 맞습니다. 나타나는 시기와 장소에서 일정한 규칙성을 띄고 나타나긴 하지만, 재단 외부의 시설에서 나타나는 것이니까요. 안전 등급을 매길까 했지만 재단도 모르는 정보가 튀어나오기도 한다는 점에서 유클리드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001에 대해선 훨씬 좋아졌네요. 개인적으론 "8개 개체"도 좀 걸리긴 하지만 크게 문제 될 것 같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1누르려 했는데 이미 눌렀었네요. 이놈의 건망증…
좋은 비평이 이미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성가셨던 부분은, 제목인 '서울 시네마틱 프로덕션'이 다소 뜬금없게 느껴졌던 것입니다
(SCP를 다르게 풀이한 것은 이미 캐치하긴 했습니다) 본문에서도 한 번 정도 언급해주면 좋았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유명한 SCP 가지고만 영화를 예로 든 것도 조금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요원들의 반응이 너무 격한 것 같기도.. 특히 마지막 욕하면서 하는 반응은 개인적으로는 '이래도 안 기괴해? 기괴하잖아!'라고 억지 반응을 유도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