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4465 / 토론
Forum
» 페이지별 토론 / 페이지별 토론
» SCP-4465
원작자가 쓴 다른 작품들을 보여주는 부분을 한글화 해보았습니다.
http://sandbox.scp-wiki.kr/more-by-darkstuff
[[include :sandbox.scp-wiki.kr:more-by-darkstuff]]을 사용하면 적용 가능합니다.
제가 읽었던 글 중에서 가장 짧은 글이였고, 가장 여운이 많이 남는 글이였습니다. 조만간 업보트 하기 위해 본사에도 가입해야겠네요.
어느 사람이든지 그 자체로 온건한 섬은 아닐테니,
모든 인간이란 대륙의 한 조각이며 또한 대륙의 한 부분이라.
만일 흙덩이가 바닷물에 씻겨 내려간다면
유럽 땅은 또 그만큼 작아질 것이며,
모래 벌판이 그렇게 되더라도 마찬가지이고,
그대의 친구 혹은 영지가 그렇게 되더라도 마찬가지여라.
어느 누구의 죽음이라 할지라도 나를 감소시키나니,
나란 인류 속에 포함되어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리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그것을 알아보기 위해 애써 사람을 보내지는 말라.
종은 바로 그대를 위하여 울리는 것이므로.
이 시를 읽고 나서 읽으니 이해가 더 잘 되더군요
/forum/t-11673123/scp-4465#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