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직접 촬영한 것으로, 촬영지는 사실… 한산도입니다.
그러니까 사실 호수가 아니라 바다를 찍은 거죠. 하지만 뭐, 호수라고 해도 믿을 만…하죠?
SCP-711-KO /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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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부분의 비포장 도로 설명이 왜 있는것인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SCP 문서는 보고서 형식이지 소설을 쓰라는것이 아닙니다.
내용이 너무 직선적이고 감성적입니다.
마치 테일을 보고서처럼 꾸민것처럼 보이는군요.
이 호수 인근은 숲으로 싸여 있고 █번 도로에서 갈라져 나있는 비포장도로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다. 도로변에는 여러 가게들과 포장마차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는데, 낚시용품 가게, 민물고기 요릿집, 술집 등이 대다수인 것을 볼 때 이들은 호수를 방문하는 낚시꾼들을 대상으로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이들은 모두 폐업했고 버려진 상태이며, 바닥에는 술병들만 널려 있을뿐이다.
약간 보고서답지 않은 언급이 보이긴 하네요.
직선적이라는 것은 동의하지만, 이건 작가의 자유로 보아 넘길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SCP 문서를 작성한 연구원도 결국 사람일테고 말이죠. 본사 SCP 중에도 감성적 묘사나 개그성 묘사가 포함된 작품이 더러 있다는 걸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경우에는 특히 이 SCP의 주제의식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수몰된 마을의 이주민들이 생존을 위해 몸부림쳤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부분이죠)이기 때문에, 무작정 비난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애초부터 감성적인 부분을 노리는 SCP니까요. 부록도 더 대놓고 직선적이던 것을 교체한 거고요. 물론 재단다운 무미건조한 문장으로 감수성을 이끌어낸다면 더욱 좋겠지만, 쉬운 일이 아닌 건 모두들 알겁니다…
뭐, 개인 평가의 영역이죠 결국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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