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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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한 번 해 보자. 너는 혼자 밤길을 걷고 있어.

그다지 시골은 아니고, 그렇다고 그다지 도회도 아닌 그런 길.

띄엄띄엄 가로등이 있고, 가로등 불빛에 벌레가 많이 몰려 있다. 눈부시게 밝아서 걷는 데 어려움이 없다. 적당히 안심할 수 있는 밝기를 유지하고 있다. 딱 그 정도.

그 길에 가게 같은 것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아파트라던지 주택이 늘어서 있는 교외 같은 분위기. 건물 창문에서 빛이 보인다. 차가 옆을 몇 번씩 지나가고, 평범하게 사람들도 스쳐 지나간다. 다만, 인기척이 완전히 사라져서 조용하고 고독한 밤길이 되는 타이밍도 있는 거야.

그런 밤길을 걷다 보면, 너는 조금 멀리 떨어진 전봇대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멈춰선다.

전봇대 그늘에 숨어서, 얼굴만 반쯤 내밀고, 네 쪽을 향해 웃어 보이는 사람 얼굴.

어떤 모습이 상상되었을까. 그 상상된 것이 바로 너의 「전봇대듀롱」.

이 이야기를 들은 이상, 언젠가 눈앞에 「전봇대듀롱」은 나타난다. 그리고 너는 그걸 알아차리지 못해.

알아차리지 못해.


내가 소학생 때, 「전봇대듀롱」이라는 도시전설이 유행했었다. 내용은 아까 말한 그대로. 밤길을 상상하게 한 다음, 거기에 「전봇대듀롱」이 나타난다, 그런 이야기다.

간단히 말하자면, “듣게 되면 찾아온다”는 종류의 학교괴담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스무 살까지 기억하면 죽는다는 「보라색 거울」ムラサキカガミ이라던가, 이야기를 들으면 두 다리를 잃게 된다는 「돌고래섬」イルカ島이라던가, 그런 류의, 누군가가 만들어낸 창작 같은 분위기가 있었다.

그런데 「전봇대듀롱」이 특수한 것은,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점인 것 같다. 이 괴담을 말할 때는, 누구나 마지막에 반드시 그것을 강조하며 막을 내렸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다들 이게 더 섬뜩하다고 생각되어서 그런 거야,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해야 무서우니까 그런 거야, 다들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

그러니까, 「빨간 휴지, 파란 휴지」처럼 정답을 알려주는 것도 아니고, 「카시마씨カシマさん」 처럼 대처법을 알려주는 것도 아니다. 알아차리지 못하니까. 만나지 않을 방법도 없다. 만났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할 테니까. 알아차렸다면, 그것은 「전봇대듀롱」이 아니고 다른 무언가라는 것이 된다.


내가 다녔던 소학교에서는, 이 괴담이 사회문제까지 되었던 「빨간마스크口裂け女」 보다도 더, 이상하리만치 유행했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워낙에 유행이라서, 최고 전성기였던 「빨간마스크」를 모르는 녀석까지 있을 정도였다.

소학생이 되었을 무렵, 부모님이고 선생들이고, 모두 갑자기 「전봇대듀롱」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여러 사람들에게 여러 차례 듣고, 동급생들과 자기가 떠올린 모습을 교환하기를 거듭했다. 그런 바보같은 것을 몇 번이나 들었는데, 불가사의하게도 질리는 일이 없었다.

오히려 어른들이 진지하게 이야기를 계속하고, 화제로 계속 내세우는 그 이상함이, 섬뜩함과 공포를 느끼게 했다.


「전봇대듀롱」은 있구나. 그래, 확신할 수 있었다.


어디까지나 도시전설처럼, 소문이라는 느낌으로 이야기되는데. 아무래도 지어낸 창작 같은 내용인데.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일종의 신비적인 성질을 가진 존재로서, 끈질기게 이야기되었다. 그것은, 정말로 있기 때문이 아닐까?

다들, 그렇게 생각했다.


여름방학, 급우 대다수가 학교괴담으로 회자되는 많은 이야기들 “개뻥” 취급하면서, 「전봇대듀롱」만은 경외하고 있었다.

저학년 때는, 공포스러워하면서도 「전봇대듀롱」을 따라하는 놀이를 친구들과 매일 반복했다. 체구가 작아서, 전봇대에 몸 전체가 가려져 숨겨진다. 그리고, 슬며시 웃으면서, 각자 자기 상상 속의 「전봇대듀롱」을 재현한다.

이것을 반복하면서 따라하는 놀이는, 무서우면서도 긴장감 있는 「숨바꼭질かくれんぼ」로 변해갔다. 숨는 쪽은 몸이 보이지 않도록 하면서 얼굴만 내밀고 있어야 한다. 찾는 쪽은 같은 길을 빙글빙글 걸어다니면서, 숨지 못한 “인간”을 찾아내야 돌아갈 수 있다. 서서히 몸은 성장했고, 전봇대 옆으로 몸이 튀어나와 금방 들키게 되었다.

「전봇대듀롱」을 완전히 따라하려면, 알아차리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러니까 들켰다면 그것은 “인간”이라는 것이다. 인간이라는 말을 듣는 것이 유일한 패배조건. 그것이 싫어서 필사적으로 숨는다. 그 놀이를 할 때는, 명치께가 시리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독특한 감각이 있었다.

수영장에서 놀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게임기를 가지고 와서 실컷 논 뒤에, 마지막에는 반드시 「전봇대듀롱」을 따라한다. 불타는 석양이 잔불이 될 무렵 “집에 가자” 소리를 들으면서, 전봇대 뒤에서 얼굴을 반쯤 내밀고 있다가, 마지막으로 저녁밥과 숙제를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간다. 울컥할 정도로 너무 그립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전봇대듀롱」을 따라하는 횟수는 줄어들어갔다. 자연스러운 것이다. 육체는 성장하고, 정신은 서서히 어른에 가까워진다. 다른 관심사도 늘어나면서, 따라하기를 할 기회는 줄어들고, 중학교 입학 시점에서는 눈에 띄게 줄어든다. 고등학생까지 되면 한없이 제로에 가깝겠지.

몸은 커져서 이제 전봇대 뒤에 완전히 숨을 수 없다. 전봇대 옆으로 튀어나온다면, 알아차릴 수 있다면, 그것은 「전봇대듀롱」이 아니다. 「전봇대듀롱」은 알아차릴 수 없다. 알아차릴 수 없는 존재여야 한다.

게다가, 동아리 활동으로 머리가 가득하거나, 공부를 열심히 해야만 하거나, 등등으로 세계가 펼쳐져간다. 물론, 가끔 「전봇대듀롱」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지만, 이야기는 금방 끝난다. 「전봇대듀롱」은 실재한다. 하지만 알아차릴 수 없기 때문에, 생각해 봤자 어쩔 수 없는 것이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공포스러운 대상이지만, 아직도 흉내내기 따위를 하고 있으면, 그것은 “애새끼 같다”는 바보취급을 받게 된다. 아직도 도라에몽이나 포켓몬 애니를 보고 있는 것 같은, 딱히 나쁜 짓은 아니지만, 사춘기 특유의 부끄러움의 대상인 행위가 된다.



그래서 정말로 번민했다. 대학생이 되어서도 아직도 「전봇대듀롱」 흉내를 내고 있는 것을.

연상의 여자친구 치사知紗에게도, 동갑인 친구에게도 밝히지 않았다. 어깨가 튀어나온 채, 발끝이 튀어나온 채, 팔이 튀어나온 채. 심야에 혼자 전봇대에 얼굴을 문지르는 것은, 강한 고독을 느끼게 했다. 그래도 계속했다.

「전봇대듀롱」은 무섭다. 그러니까, 나 자신과 겹쳐놓고 싶다. 흉내를 내서, 자신과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자연히 즐거워져 웃음이 나온다. 스트레스도 왠지 날아간다. 그래서 그만둘 수가 없다.

그래도, 역시 이상은 이상. 이상한 것은 고쳐야 한다. ……그래서, 어머니와 아버지에게만은 상담했다. 숨기지 않고, 내 자신의 지금 상황을.


「괜찮아. 「전봇대듀롱」 따위는 없어. 그러니까 안심해도 좋아」


내 이야기를 듣고, 아버지는 먼저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어머니도, 스트레스 해소 방법 같은 것은 사람마다 다르니까, 그것을 들키지 않는다면, 남에게 폐만 끼치지 않는다면 되는 것 아닐까? 라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먼저, 없구나…라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근거로 삼아 왔던, “어른들이 있는 것처럼 말하니까”라는 것이 무너져 적잖이 충격이었다. 그렇구나, 어린애였던 우리들을 놀리고 있었을 뿐이구나. 이제 곧 성년이라 내가 어른이 될 테니 가르쳐준 것일지도 모르겠다. 충격이기는 했으나, 불가사의하게도 안심이 되었다.

이대로 괜찮을 것 같다, 그렇게 생각했다.


생일. 드디어 20세가 되는 그 날 밤에도, 나는 「전봇대듀롱」 흉내를 내고 있었다.

밤길로 향하여, 몸을 꼭 움츠리고, 전봇대 뒤에 숨으려 한다. 하지만, 성인이 된 인간의 몸은, 의외로 완전히 숨겨지지 않는다. 그 상태로, 얼굴만 슬며시 내밀기는 어렵다. 발을 세로로 들고, 몸을 옆으로 비틀고, 고개를 쭉 뻗으려 해도 잘 되지 않는다. 그러니 불완전한 것으로서 자기만족에 불과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이 정도면 그냥 좋았다. 남들 눈에 보이지 않으면, 들키지 않으면,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으면 된다고.

옛날처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꿈 속에 빠져 있었다. 사람이 좀처럼 오지 않는 밤길. 안심하고 있었다.







정신을 차려 보자, 조금 저 편에서 사람이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

그것은, 소학생 정도의 남자아이였다. 티셔츠에 반바지. 키는 꽤 작아서 저학년 정도일까. 혼자서, 두리번두리번 주위를 둘러보며 걸어온다.

시각은 심야. 어째서 이런 데를 소학생이 혼자 걷고 있는지. 뭔가, 이상했다. 말을 걸어볼까 생각도 했지만, 뭔가 이상함을, 불안하게 타박타박 걸어오는 “그것それ”에게서 느껴서, 할 수 없었다.

전봇대 그늘에 숨어서, 얼굴만 반쯤 내밀고 눈치를 살폈다. “그것”에게 보이지 않도록, 최대한 몸을 움츠리고 숨을 죽였다.




그 순간이었다. 몸이 조금씩 뒤틀리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파, 아파, 숨을 잘 못 쉬겠어. 감각도 둔해. 내 몸이, 어떻게 된 거지? 뼈가 한 곳으로 모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인간의 몸이 정말 이렇게 접힐 수 있는 건가? 내장으로 가득할 배가 가늘게 뻗어서, 전봇대를 타고 위로 올라가는 것을 알았다. 목이라는 게 이렇게 뻗치는 것이었나?

동시에, “그것”이 조금 멀리 멈춰 서 있는 것이 보였다. 이쪽을 보고 있다. 눈이, 마주쳤다.


“그것”은 활짝 만면에 웃음을 띄었다. 덩달아 웃어줄 정도로 환한 미소였다.


눈을 마주치는 동안, 내가 소학생 때 들었던 「전봇대듀롱」 이야기가 떠올랐다. 이것은, 바로 그대로의 광경 아닌가. 나는, 계속 따라하던 것이 되어버린 것인가?

다음 순간, 소학생은 발길을 돌려 달리기 시작했다. 그것을 보고 나는 모순을 깨달았다. 「전봇대듀롱」은 알아차릴 수 없다. 목격자가 있을 수 없다. 뭔가, 이상하다.

생각하기도 전에, 나는 전봇대에서 튀어나와, 소학생처럼 보이는 “그것”을 뒤쫓고 있었다.




“그것”은 어째서인지 인기척이 없는 쪽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보폭도 체력도 너무 다르다. 아이가 어른을 이길 리가 없다. 따라잡는 것과 동시에, 옷을 잡아당겨, 그대로 얼굴을 땅에 처박듯 쓰러뜨리고, 말타기를 하여 힘껏 목을 졸랐다.

땀이 밴 가느다란 목덜미를, 내 손톱과 손가락이 파고든다. 이상하게도 주저함은 없었다. 그보다도 필사적임이 내 안에서 이기고 있었다. “그것”은 날뛰거나 저항하는 기색도 없이, 잠자는 것처럼 조용했다. 그대로, 경련하다가 차갑게 식은 뒤에도, 계속 조르고 있었다.

잠시 후, 손을 떼고 주위를 둘러보니, 나 말고 아무도 없었다. 가로등과 전봇대와, 모든 창문이 캄캄한 건물. 그리고 어린애 시체밖에 없었다.

아이고, 죽여 버렸다. 그것도 어린애를. 손에 남은 감각을 맛보자, 한 박자 늦게 후회와 죄책감의 감정이 용솟음친다.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성인이 되고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내일 친구들과 당당하게 술을 마실 약속도 있었는데.












「괜찮아」

문득 누가 말을 걸어와서, 홱 하고 돌아보았다.

전봇대 그늘에 숨어서, 얼굴만 반쯤 내밀고, 웃으면서 이쪽을 보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

다 아는 얼굴들이었다. 여자친구 치사,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도. 전봇대 한 그루에, 세 개의 얼굴이 반쪽만 나와 있고, 몸은 완전히 가려서 전혀 보이지 않는다. 세 얼굴은 경단처럼 나란히, 싱글벙글 웃으며, 어른이 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야 할 것 같아서, 거의 무의식적으로 아이의 시체를 전봇대 밑동에 갖다 놓았다. 시체는 마치 빨려들어가듯 전봇대 그늘에 가려서 보이지 않게 되었다.

불가사의하게도, 공포나 불안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 뒤로, 특별히 무슨 일이 있지는 않았다. 혼자 밤길을 걸어 집으로 돌아갔고, 다음날 평범하게 대학에 등교했다.

그 뒤로도, 소학생을 죽인 살인귀의 인생 같은 것이 되지는 않았고, 평범하게 일상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에는 친구들과 즐겁게 술자리를 가졌다. 좀 뒤에는 성인식도 있었고, 부모님께 감사의 의미를 담아 선물을 드리기도 했다.

그 스트레스 해소법은, 서서히 하지 않게 되었다. 밤에 거리에 나가서 술을 비롯한 다양한 유흥을 배우거나, 필사적으로 일을 열심히 하거나 해서, 바빴다. 그 따위 어린애 놀이를 할 시간은, 한없이 제로에 가까웠다. 그러다 보니 알게 되었다.


「전봇대듀롱」은 없구나. 그래, 확신할 수 있었다.


그것은 다 아는 얼굴들이었다. 너무 귀여워서 어쩔 수 없는 내 여자친구, 집을 지탱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인 어머니, 존경하는 아버지. 「전봇대듀롱」 따위 묘한 존재가 아니었다. 아버지의 말대로, 「전봇대듀롱」은 없다.

문득, 나 자신이 「전봇대듀롱」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떠올랐다. 하지만, 그것은 금방 모순되었다. 나는 인간이니까. 그 몸이 뒤틀리는 감각은, 그 뒤로는 체험하지 못했다. 몸이 전봇대 옆으로 삐져나오면 들킨다. 들키면 「전봇대듀롱」이 아니다.

역시 「전봇대듀롱」은 없구나. 정말로 존재한다 해도, 아무래도 좋은 일이다. 존재해 봤자 알아차릴 수 없으니까. 아무도 만난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면, 없는 것과 다름없다.

나는, 이제 어른이니까. 있지도 않은 것을 생각할 겨를은 없다.























서른 살이 되기 조금 전, 아들이 소학교에 입학했을 무렵, 내가 소학생을 죽였을 때의 기억이 떠올랐다. 그래, 이렇게, 꽉 하고……. 누워서 게임을 하는 아들의 목덜미를 지긋이 응시하고 있는데, 또 한 가지 생각난 것이 있었다.

「전봇대듀롱」. 내가 어릴 때 유행했던, “들으면 찾아오는” 학교괴담 같은 것. 역시 이제 유행은 안 하겠지만.

재미삼아 이야기해 주니까, 아들은 진심으로 믿고 겁을 먹은 것 같았다. 그 모습이 재미있고 귀여워서, 그만 몇 번이나 반복해서 이야기해주고 말았다.




40세가 조금 넘었을 무렵, 곧 성인이 되는 아들이 갑자기 심각한 얼굴을 하고 상담을 해 왔다. 아내 치사와 함께 이야기를 들어 보니……. 과연, 「전봇대듀롱」 흉내를 그만둘 수가 없다고 한다. 그립구만. 내게도 그런 시기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좋아좋아, 안심시켜 주어야지. 나는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진심의 확신을 담아 말했다.


「괜찮아. 「전봇대듀롱」 따위는 없어. 그러니까 안심해도 좋아」


아들은 그 말을 듣고, 매우 안심하는 눈치였다. 아이고 저놈 시끼, 아직 어린애구나. 그런 생각을 하며, 왠지 아들의 생일을 달력에서 확인하는 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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