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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P-032-1이 풀려난 뒤 남은 꽃봉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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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SCP-032
등급: 안전(Safe)
특수 격리 절차: SCP-032는 섭씨 24°를 유지하는 온실에 넣고 잠가 둔다. 기지 감독관의 허가가 있을 때만 SCP-032의 일부를 제거할 수 있다.
설명: SCP-032는 한 무리의 꽃송이들이다. 꽃송이 각각의 모습은 동일하며, 점토 화분 한 개당 한 개씩 심어져 있다. SCP-032에 대한 실험 결과, 이 식물들은 [편집됨]과 유사성을 보이긴 하나, 현재까지 지구상에 발견된 어떠한 식물들과도 DNA를 공유하지 않음이 밝혀졌다. SCP-032의 꽃봉오리를 정밀 검사한 결과, 그 안에 다양한 초소형 생명체들이 갇혀 있음이 밝혀졌다. 꽃봉오리 하나하나의 중심에 생명체가 하나씩 갇혀 있었다. 이 꽃봉오리를 따자, 그 안의 독립체(이하 SCP-032-1이라 칭함)가 생명을 얻어 면담이 가능했다. SCP-032-1은 면담 직후 알 수 없는 이유로 죽었다.
SCP-032는 잉글랜드 런던에 침투해 있던 위장 공작원이 골동품 가게에서 입수했다.
부록:
면담 032-1
면담대상: SCP-032-1
면담자: █████ 박사
서론: SCP-032-1은 SCP-032 속에 갇혀 있다가 풀려났다. 본 면담의 목적은 SCP-032-1이 누구인지, 그리고 왜 SCP-032 속에 갇혀 있는 것인지, 그리고 SCP-032는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었다.
<기록 시작>
█████ 박사: 이름이 무엇인가요?
SCP-032-1: 저는 네우사라(Neusara)예요. 여기가 어디죠?
█████ 박사: 왜 꽃 속에 들어가 있던 건가요?
SCP-032-1: 여왕님이 저를 그 안에 넣으셨어요. 왜냐하면 제가 필멸자들에게 잡혔던 적이 있기 때문이죠.
█████ 박사: 여왕님이라고요?
SCP-032-1: 알고 계시잖아요. 그분 이름을 말하고 싶지 않아요. 이름을 불렀다간 여왕님이 소환될 수도 있거든요. … 저기, 저 정말 모르겠어요.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요? 어떻게 저를 찾아내셨죠?
█████ 박사: 누굴 말하는 건지 모르겠거든요? 여왕님이 누구시죠?
SCP-032-1: 필멸자들이라면 모두 그분의 이름을 알잖아요… 오. 오, 안돼.
*SCP-032-1이 울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이후의 질문에는 더 이상 대답하지 않는다*
<기록 끝>
결론: SCP-032-1은 면담 이후 1시간만에 죽었다. 부검을 했으나 사인을 밝혀낼 수는 없었다. 검시관은 “심장이 그냥 멈추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