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밈학과 허브

항밈(antimeme)이란 스스로를 검열하는 특성이 있는 개념이다. 다시 말해 그 자체의 고유한 본질에 의하여 사람들이 그 개념을 확산시키는 것을 방해하거나 막는 성질이 있는 개념이다.

항밈들은 실재한다.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지 않은 아무 정보, 예컨대 비밀번호, 치부, 더러운 비밀 같은 것을 떠올려 보자. 또는 반대로 공유하고 싶어도 공유하기가 어려운 정보, 예컨대 복잡한 방정식, 매우 지루한 글귀, 커다란 난수, 꿈 같은 것들…

하지만 변칙적 항밈은 완전히 다른 문제이다. 기록하거나 기억할 수 없는 무언가를 어떻게 격리할 것인가? 완벽한 위장을 아무 수고 없이 해내는 적과의 전쟁을, 당신이 전쟁 중이라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다면,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

항밈학과(Antimemetics Division)에 온 것을 환영한다.

참고로 당신은 오늘 처음 온 것이 아니다.

위에서 아래 순서대로 읽는 걸 추천합니다.

중요한 배경 읽을거리

  • SCP-055 by qntm (첫 절반) and CptBellman (부록 A 이후)

『항밈학과 같은 건 없다』 by qntm

이야기 완결.

막간

『오 오 오 오 오』 보다 먼저 읽을 것.

 Five Five Five Five Five  by qntm

『항밈학과 같은 건 없다』의 직접적인 속편. 이야기 완결.

『망자가 아는 것』 by sirpudding

『항밈학과 같은 건 없다』 도중과 이후를 배경으로 한 사이드 스토리.

참고용

모두 qntm 작.

효시 작품

위에 나와있는 메인 항밈학과 스토리라인의 일부분은 딱히 아니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스토라라인의 발달에 영향을 준 작품들.

그 외 이야기들

매리언 휠러는 본 허브 밖의 다양한 SCP 재단 위키 글에서 등장하거나 언급되었다. 아래에 몇 가지를 모아두었다.

다양한 항밈적 SCP와 이야기들도 있다. 아래 글들부터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


🈲: SCP 재단의 모든 컨텐츠는 15세 미만의 어린이 혹은 청소년이 시청하기에 부적절합니다.
따로 명시하지 않는 한 이 사이트의 모든 콘텐츠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