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9월 11일, 맨하탄은 지옥으로 떨어졌다.
전대미문의 초상테러의 현장에서 많은 인간들이 엇갈린다.
광소, 투란, 혼돈, 붕괴, 후퇴
수호, 구제, 단결, 생환, 전진
온갖 속셈이 뒤얽히면서, 이계의 섬은 무수한 이야기를 낳는다.
맨하탄 위기를 수놓은 생명들의 궤적을, 여기 적는다.
3년 전 7월 12일. 그날 부로 모든 것이 변했다.
정말? 아니, 그들은 다르다.
장막이 걷히고, 무대의 이면이 드러났다 해도, 재단은 변하지 않는다.
정상성의 수호자가 할 일은 오직 하나. 세계를, 인류를 이상성으로부터 지키는 것이다.
「기병대가 도착하셨다, 새끼들아」
알려진대로 재단의 문제아들 중 일각. 테러현장에 우연히 소재하여, 자신의 경험을 살려 맨하탄 구원대의 제1부대장으로 취임한다. GOC의 사무차장과 뭔가 깊은 관계가 있다.
「아니, 재단에 핫라인은 없습니다. 크레믈린에도」
마찬가지로 재단의 문제아들 중 일각. 클레프와 함께 테러에 휘말리고, 현장에서 가장 계급이 높은 위치에 있었던 탓에 억지로 보도담당 임시이사관을 맡게 되는데……?
「긴급사태입니다, 이사관」
3년 전의 사건에도 관여했던 외무담당조정관. 사건이 한창이던 국제연합 본부에서 GOC와의 교섭으로 분주했다.
「제게 올라오는 보고를 믿을 수 있다면, 섬의 남쪽은 유령이나 악귀로 가득하다는 것」
제310기지 격리 전문가. 차분한 프로페셔널.
「결정합니다. 우선 시민을 구합시다」
제310기지 이사관보. 부서진 신의 교회와 무언가 인연이 있다는 것 같다.
「Shit!」
격리담당 임시이사관. 분위기를 읽지 못하는 문제아들의 언행에 휘둘린다.
「뭐, 괜찮습니다. 기본적으로는」
과거 베가스 사변에서 활약했던 은비학부 수석연구원. 기동특무부대 O-16과 함께 마법소녀들을 쫓는다. 변칙존재와의 교섭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자.
「변칙의 풍정이 신바람이 나는군!」
대응부대 연락관으로서 기동특무부대 Ζ-23과 동행. 오랜 세월 쓰라린 경험을 해서인지 변칙성을 꺼리는 고지식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놈들은 지도도 못 읽냐?」
대응부대 연락관으로서 여러 기동특무부대들과 동행한다. 경험이 많고 우수하지만, 상식에 얽매인다.
「자, 손님이시다」
GoI 연구 전문가. 변칙조직학 주임박사. 쌍둥이빌딩 돌입부대의 지휘를 맡는다.
「우리는 신이라도 격리하니까, 이번에도 할 수 있습니다」
마술에 관해 조예가 깊은 기동특무부대 이사관. 제28기지 수복과 방어를 담당하고, 복수의 기동특무부대를 지휘한다.
「모두! 최후의 분전이다! 나를 따르라!」
기동특무부대 Π-1의 부대장. 많은 피난민을 수용한 제28기지를 악귀의 군세로부터 지키기 위해 부대를 이끌고 삼일 밤낮 분투를 계속한다.
「우리는 수호자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일반 시민의 미래를 긍정한다」
제28기지 이사관. 구원대가 도달할 때까지 변칙차원에 고립된 기지를 방위하는 것을 목표로 기지 내의 기동특무부대와 직원을 총동원한다.
「제28기지 근방에 기적학인지 현실조작인지, 또는 그 양쪽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무언가가 접근하고 있습니다!」
제28기지에서 근무하던 초상문명과 직원. 기지 도서실에 보관된 자료를 바탕으로, 악귀에 대항하는 방호결계의 구축을 시도하지만…
「아무래도 이 도시는 화려하게 로스팅되고 있는 것 같아」
재단-FBI 연락관. 실력은 확실하지만, 속이 꼬여 있어서 규칙에 구애받지 않는다.
「그들이 일반인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의논의 여지가 아주 크게 남아 있지」
SCPS 프로비던스 승조원. 맨하탄섬 서부 난바다에서 대소동의 목격자가 된다.
「미안하다 프로비던스, 다시 한번 반복한다」
재단 함대사령부 담당. 상황보고를 받고 귀를 의심한다.
「요는 무엇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이다」
미상자료/목록편찬실 편찬관. 맨하탄 카오스 관련 기록의 정리를 담당하지만, 너무 엉망진창이라 곤혹해한다.
「만반의 서포트를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기적학 연구부서 상석연구원. 사건 후처리를 한다.
법무부 수석변호사. 사건 수습을 위해 브라이트 박사에게 어떤 복잡한 일을 강요당했다.
제17기지 이사관. 오랜 세월 재단에서 일해온 직원. 아무래도 딸이 있는 듯……?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일명 감독관 평의회. 재단의 정점에 선 의사결정기관이며, GOC의 맨하탄 소각 의견을 좇지 않고 끝까지 싸워나간다는 결정을 내린다.
맨하탄 구원대 예하 특무부대. 변칙생물 대처가 주특기. 돌입 초기부터 동원되어 제28기지 수복을 담당한다.
맨하탄 구원대 예하 특무부대. 대공전투에 뛰어나며, 제28기지 방어전에서 비행형 존재자들과 결전을 벌인다.
맨하탄섬 주둔 특무부대. 진입작전 때는 반란이 소환한 거대 신격존재자를 추격한다.
맨하탄섬 주둔 특무부대. 사건 초기의 혼란 가운대 사태수습을 위해 노호구 공략을 시도하지만……
맨하탄 구원대 예하 기동부대. 심령체 대책에는 능하지만, 다양한 변칙존재의 출현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맨하탄 구원대의 본대에 해당하는 특무부대. 클레프 박사의 지휘 아래 WTC 1동에 돌입한다.
맨하탄 구원대 예하 기동부대. 마녀들에게 협력하여 변칙차원 내부의 피난민 구조를 수행한다.
제28기지 주둔 특무부대. 기지가 변칙차원에 휩쓸려 들어가 내부에서 고립된다.
맨하탄 구원대 예하 특무부대. 섬 서쪽에서 피난민을 호위하면서 탈출을 지원한다.
변칙차원 내부에 유입된 재단 직원들의 뜻으로 구성된 임시특무부대. 일반시민을 변칙존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계속 싸운다.
재단을 상대하는 제2의 쐐기. 일찍이의 변칙세계의 경찰.
자기들의 안마당에서 생겨난 위기를 앞에 두고, 그들은 단호한 결의를 나타낸다.
연합 또한 변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다.
등불을 내걸어라.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르더라도, 인류의 안녕과 생존을 위해 승리하라.
「우리는 세계의 연합인 것이지요, 요원」
세계오컬트연합 사무차장. 클레프 박사와 깊은 인연이 있다는데……?
「재단은 더이상 적이 아니니까」
이사관보.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사무차장을 대신해 집을 지키며 108 평의회를 소집한다.
「이틀이면 끝납니다」
카불 지구장. 젊고 우수하지만 성격이 곤란하다.
「아주──아주 흥미로워」
피직스 분과 북미분국 상급장교. 유능하고 노회하며 짖궂은 성격의 음모가.
「혼돈의 반란에 대한 세계오컬트연합의 우위를 보여줘라」
세계오컬트연합 피틱스 분과 소속 항공관제관. "맥스 데미지"의 전술관제를 담당했다.
「악귀를 죽이는 것에 틀림없음」
108 평의회 가맹조직 "사탄과학자 통일교회" 정이위 과학사제. 완미하고 고집이 세다.
「공동전선에 이의는 없다」
108 평의회 가맹조직 "바이에른 광명회" 인심교도계몽자. 기회주의적이지만 인격자.
「그럼, 앞으로의 연계에 대해 정리합시다」
3년 전 사건에도 관여했던 프시케 분과 소속 직원. 특명전권대사로서 재단과의 교섭을 중개한다.
「개미떼 같이 솟아나는군, 악귀가 이런 놈들이었나?」
제9999타격조 "맥스 데미지" 조원. 초중량 교전용 신체틀 8호기 "하딩"의 파일럿. 콜사인은 "How".
「너야말로 발밑을 신경썼어야지」
제6350타격조 "하운드독" 조장. 숙련되고 우수한 병사이지만, 부하에 관한 불행한 징크스가 있다.
극동부문 소속 생물위협 타격조. 전투강화복을 장비한다. 사건 당시 급히 동원되었다.
극동부문 소속 대형위협 타격조. 초중량 교전용 신체틀 1기를 장비한다. 국제연합 본부 경비를 위해 맨하탄에 주둔하고 있었다.
초중량 교전용 신체틀 16기를 장비한 기갑타격조. 세계오컬트연합의 주요 정면전력 중 하나.
준동하는 혼돈. 그 자신도 포함하여 누구하나 그 전모를 모른다.
델타 사령부의 냉철한 지휘 하에, 그들은 죄 없는 많은 사람들을 길동무 삼아 파멸의 길로 치닫는다.
진보가 염려되고, 후퇴가 선이라면 계속해 보라.
한때 재단이었던 것은, 결코 인류가 미래라곤 없는 빛 속으로 내딛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틸사단 소속 IV급 현실개변 능력자. 컵케이크를 생성하고, 그 구조를 자유자재로 변화・파괴시킬 수 있다. 능력을 전적으로 컵케이크 모양 폭탄의 제조에 사용하며 적대자의 폭살을 선호하는 위험인물이지만, 매우 우수한 공작원이다.
GRU "P" 출신의 전직 요원으로, "아쿠무 히메"의 호위역을 맡은 감마 계급 공작원. 다연장권총 "요루카"를 비롯한 다양한 중화기의 취급에 능한 우수한 군인. 마녀사냥의 전문가.
군수물자수송을 감독하는 감마급 공작원. 테러 실행을 위해 대량의 물자와 인원을 맨하탄에 들여보냈다.
변장에 능한 감마급 첩보원. 맨하탄 차원붕락 테러사건 1년 전 그리스의 레오니디오라는 동네에서 그 첩보기술을 유감없이 발휘, 초상민족의 근절과 신격존재자 탈취를 해내 보였다.
테러사건 당시에는 이집트 출신의 온건파 인권운동가였지만, 24년의 세월이 지나 여름새 사상에 근거한 과격파 테러조직의 수령으로 변모. 자신의 고향을 덮친 참극의 원인을 배제하기 위해, 금단의 지식을 모아 미래로부터 세계가 뒤집힌 순간으로 돌아왔다.
주홍왕 신도 단체에서 자신을 구해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혼돈의 반란 신학연구부에 소속. 여러 신격존재자를 무기로 운용할 수 있는 연구를 했고, 그 개발품은 맨하탄에도 들어갔다. 형은 재단 소속이다.
혼돈의 반란의 상급 명령계통. 재단의 O5에 해당하며 그 정체는 수수께끼에 싸여 있다.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에 구전되는 불화와 투쟁의 여신. 1년 전 그리스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으로 혼반에 붙잡혔다가, 이형의 신화생물이 복합된 거대존재자로서 맨하탄에 강림당한다. 재단과 연합에게는 UE-1109라고 총친된다.
거대한 심연에서 기어나오는 오래된 신격. 맨하탄의 전란과 혼돈에 이끌려, 자연을 모방한 인조의 정원인 센트럴파크에 UE-1110이라는 불완전한 상태로 현현한다.
WTC 1동 최상부에 출현한, 수수께끼의 신격존재자의 유체. 혼돈의 반란의 의식에 의해 소환, 강화되고 악귀를 거느리며 변칙차원을 확대하면서 우화를 기다린다. 지정명은 UE-1111.
“그대들 여기 들어온 자들아 모든 희망을 버려라”
「어서 오십시오. 모쪼록 알현실로」
강대한 악귀들 중 1존. 혼돈의 반란이 소환한 "고치"에게 영지와 부하 악귀들의 지배권을 내주고 WTC 1동 상층부에 유폐되어 있었다. 인간 형태에서는 풍만한 묘령의 미녀의 모습을 취한다.
변칙이 일상화되고, 기적은 마술이 되었다. 신앙은 무엇이 될 것인가?
구상의 성직자들은 항상 이 명제를 마주보았다.
지금, 평온은 파괴되고 거리에 악의가 넘치니, 사람들은 도움을 요구하고 있다.
시련의 때가 왔도다. 일어나서 무기를 들고 증거하라.
「준비하라 전사, 지금이야말로 신앙이 빛날 때다!」
"철퇴계획" 전선지휘관. 그리스 정교의 전사들을 거느리고 국제연합 본부 앞에서 악귀존재자들과 싸운다.
「너는 미국인이 아니로군? 이란인도 아니고? 그럼 좋다」
"계시받은 자들의 군" 제4전투대장. 멀리 아랍의 땅에서 성전에 참여하여, 부하들에게 "아미르"라고 불린다. 고향에서는 다른 이름으로 불렸다는 것 같은데……?
「아이들의 보호자로서, 전력으로 원수를 갚도록 하겠다!」
"계시받은 자들의 군" 요원. 전투 가운데 마녀로 나서,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
앙리 드 몽포르 휘하의 구상 전투부대. 구상 가운데에서도 특히 열광적이고 공격적인 종파들로 구성된다.
지평선 구상에서 뉴욕에 파견한 구호대. 맨하탄섬 밖의 부근지역을 침식하는 차원변칙성으로부터 방호하는 것을 중심으로 활동.
일찍이 신께서는 그 성구가 흩어지셨고, 교회 또한 분열되었다.
오랜 세월에 걸친 분단의 골은 깊고, 톱니바퀴들은 모이기만 했을 뿐 아직 맞물리기에 이르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 합동교구가 결합의 사작이 되기를 바란다.
자신의 심장에 새긴 소리를 좇으며 살자. 단결하고, 부서지지 않는 정신에 도달하기 위해.
「그 때 저는 확실히 그의 마음이 녹슬어 삐걱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부서진 신의 교단의 "신부". 메어리 스투시와 마커스 스파크스의 대립으로 고생하면서, 맨하탄에 존재하는 제퍼슨 밀러 교회에 피난민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그와 어떤 소년의 만남이 많은 사람의 운명을 바꾸어 놓게 되는데, 거기에는 어떤 인물의 뜻이 계승되고 있었다.
「우리는 저것에 맞설 수단을 달리 찾아야만 한다」
톱니정교의 군사를 담당하는 "충실한 투쟁단"원. 호전적이고 현장주의적인 성격으로, 교리의 차이도 있고 하여 마커스 스파크스와 대립한다. 교회에 이름을 남긴 제퍼슨 밀러와는 어떠한 연관이 있다…….
「그딴 건 촌스럽고 정말이지」
맥스웰교의 비품관리를 담당하는 청년. 신중파이며 기술자로, 교리의 차이도 있고 하여 메어리 스투시와 대립하고 있지만, 그 배경에는 특수한 가정환경도 관계가 있다.
「무슨 용건입니까, Sirー」
프로메테우스 연구소의 프로젝트 바딘에 의해 만들어진 초상기술 인공지능. 상대를 "Sirー"라고 부르며, SCP-2912-JP의 조작을 보조한다.
뉴욕시 경찰
누구나 다 변화에 순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시민의 지팡이라는 경찰의 책무가 그들 자신에게 이를 드러낸다.
변함없는 하루일 터였다. 일상은 무너지고 지옥이 드러난다.
덮쳐오는 변칙에 직면했을 때, 시민과 경찰을 구분할 수는 있는 것일까?
뉴욕시경 제17서 소속 경위. 시카고 스피릿이 관련된 살인사건을 담당한 적이 있다.
뉴욕시경 제17서 소속 형사. 최근 비리를 의심받고 있다.
뉴욕시경 제17서 소속 형사. 사슴대학 출신.
뉴욕시경 제17서 소속 형사. 롤링스톤스의 팬이었지만, 그 취미가 화가 된다……
뉴욕시경 제17서 소속 형사. 10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
뉴욕시경 제17서에 신설된 변칙범죄과 소속 경감. 사건 당시 17서에서 생존자들을 지휘했다.
뉴욕시경 제20서 소속 경사. 구마사. 센트럴파크 서편에서 방어를 담당했다.
합중국군
어떤 때라도 시민을 지켜라. 국가를 위해 사력을 다해라.
장막이 걷히고 3년, 군 또한 변칙과 무연하지 않다.
하늘에서, 바다에서, 육지에서, 적과의 싸움은 상상을 훨씬 뛰어넘었다.
그래도, 합중국 시민의 자유와 안전이 위협받을 때, 그곳이 항상 그들의 전장이다.
공군 대위, 전투기 조종사. 테러의 발단이 된 납치된 민항기를 추적한다.
공군 중위, 전투기 조종사. 테러의 발단이 된 납치된 민항기를 처음 목격했다.
공군 중위, 오티스 공군국민위병기지 관제사. 납치된 민항기의 추적을 지시하고, GOC 관제사와 대립한다.
육군 대위, 펜타그램 연락요원. 국민위병을 이끌고 변칙차원 주변에 정찰을 실시한다.
해안경비대 준위, 마약단속선장. 혼돈의 반란에 협박당해 테러실행에 협력했다.
트로이에 본거지를 두는 육군국민위병 사단. 펜타그램의 지시에 따라 선발수색중대를 맨하탄에 파견한다.
피란민들
어느 날 돌연, 낯익은 거리가 전쟁터로 변했다.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거나, 방 안에 숨어 숨을 죽이거나.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그 두가지 뿐. 저항할 힘이 없다.
과연, 정말 그럴까?
「나는 할 수 있다」
번개를 조종하는 현실개변 능력자 소년. 기묘한 운명으로, 제퍼슨 밀러 교회를 둘러싼 전투에 휘말린다.
「정신 차려 보니 나는 마법사가 되어 있었어」
브루클린에 살던 지극히 보통의 여자. 친구 집에서 테러사건에 휘말려 맨하탄을 도망가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마법의 요정들에게 구해진다. 자신도 임시변통의 마녀가 되어 혼돈의 반란의 첨병과 맞선다.
「우리는 많은 존재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마법의 힘을 얻은 피란민들 중 한 사람. 사건 종결이 눈앞에 가까워지는 가운데, 피란소의 민중에게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고 협조정신을 일깨운다.
「단결이야말로 우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많은 동료들과 함께 맨하탄 공중전을 돌파한 소녀. 피란소에서의 연설은 그녀 자신도 예상하지 못한 반향을 불러일으킨다.
바르톨로메오 교회의 신부. 악귀들이 임박해오며 갈 곳 없어진 피란민들을 교회에 숨긴다.
미국자연사박물관에서 근무하는 역사학자. 사슴대학 출신이며 신사르킥 카르시스트. 전문은 기적술과 네크로맨시.
멀리 아득한 뉴紐육育, 와 보니 사건이 있고, 한 치 앞은 빨간 어둠.
재가 내리는 가운데 도망치고, 위가 아래가 되는 대소동.
그래도 카메라와 연필만 있으면 어디든 우리의 일터.
아아 코이가레자키신문사, 저널리즘의 기수로다.
「특종을 잡았으니까 회선 복구되는 대로 속보를 칠 수 있게 준비해 둬!」
메이지대 정치경제학부 졸, 토헤이중공 본사 총무부에서 10년 근속 후 퇴사, 코이가레자키신문사에 입사. 프로메테우스 연구소의 공개실험을 취재하기 위해 특파원으로서 뉴욕 지국에 건너가 있던 도중 사건을 조우. 현장에서 보도를 한다.
「역시 이 사건의 배경에 도사리고 있는 것은 재단을 필두로 한 멕시코만 체제의 유착인 것처럼 보입니다」
사슴대학 역사사회학부 졸업 후, 코이가레자키통신사 입사, 정치부 데스크를 맡다. 코이가레자키신문사에서 오랜 세월 편집장을 지냈던 히로스에 타카유키의 딸이며, 그리고…….
「혼미한 사건의 개황을 코이가레자키신문사 뉴욕지국 특파원이 보고한다」
본명 불명의 코이가레자키신문사 기자. 다차원기업 에코출판사와의 커넥션을 갖고 있어, 해당 회사와 코이가레자키신문사 사이의 협력관계의 창구가 되는 인물. 히로스에 타카유키의 짝패로서 함께 행동한다.
그들에게 그것은 순전한 우연이었다.
우연히 그 날, 그 장소, 그 건물에 있었다.
그러나 뛰어난 은비학자는 그것을 기적, 운명, 혹은 세계의 의지라고 부른다.
정신의 눈을 통해 그들이 보는 것은 무엇인가.
「어쩌면 인류정신의 재생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뉴욕 동포단 소속 직인. 동포들과 함께 맨하탄 롯지에 머물고 있다가 테러에 휘말린다. 의식의 실행을 발안하고 그 기록역을 맡았다.
「『퀴프리아』 읽어본 적 있나?」
뉴욕 동포단 소속 도제. 이름 그대로 그리스계이며, 그 인연인지 의식 중 아마 디스코르디아와 접촉했다. 독서가.
「나는 바다장수풍뎅이 크림으로 샤워를 했다」
뉴욕 동포단 소속 직인. 의식에서 「고치」 및 그 주위 시공과 접촉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의식에서 후각과 미각의 비전을 보는 경향이 있다.
「신문을 불에 던져넣었다. 불이 커졌다」
본명은 쿠로사키 카렌. 동경 동포단 소속 직인으로, 테러 발생 당시 맨하탄 롯지 시찰 중이었다. 의식 때 주홍왕 같은 존재와 접촉했다.
「그날 맨하탄의 에너지는 몹시도 교차하고 있었습니다」
뉴욕 동포단 소속 장인. 맨하탄 롯지의 지도자이며, 의식에서 샤먼 역할을 했다. 의식 이후 결사의 시설을 대피소로 제공하는 결정을 내렸다.
기타 세력
다양한 타산이나 속셈을 가슴에 품고 전쟁의 불길 가운데 내려선 자들.
곤란과 위협을 딛고, 그들은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그래, 아빠를 위해서…지」
기묘한 소동물을 거느린 소녀. 아버지를 찾는 여행 도중에 테러에 휘말려,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자네의 마법을 보여줄 때다」
앨리슨을 따라다니는 족제비를 닮은 소동물. 사람 말을 이해하며, 계약자의 마법을 강화한다. 그 목적은 아무도 모른다.
「지금부터, 내가 너를 지킬게, 리타」
리타와 계약한 마법생물. 마법에 익숙하지 않은 소녀를 지키기 위해 힘을 다한다.
「무리는 하지 마, 시빌」
레이랜드와 계약한 마법생물. 배배꼬인 말투지만, 동료에 대한 배려는 진심.
「현재 우리가 가장 의지할 수 있는 무장은 물대포라서요」
펜타그램 수석요원. 미군과 재단, 지평선 구상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이게 마지막 기회야, 데릭」
특이사건반 형사. 과단한 성격이며, 테러사건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수사를 한다.
「이것은 그가 건드리고 싶지 않은 기억인 것 같다」
민간 정신측정능력자사이코메트리스트. UIU에 소속된 친족 란덴 에크하트의 부탁으로 수사에 협력한다. 사실 그녀의 친족들은 어떤 기묘한 운명에 말려들어 있고…….
「만약 성공했다면 3년 전 폴란드의 악몽을 다시 보게 되었겠지요」
이학회의 분파인 죽롱이상고고학연구회의 주석인 75세 노인. 기적학에 밝고, 의식적 측면에서 테러사건을 분석한다.
「다른 인간의 가능성을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다는 사실 바로 그것을 사랑한다. 이것이 나의 인생관이다」
능구렁이 손 주석이며, 구미호의 피를 이어받은 호정술사. 변칙차원 내부침입을 위한 유식자로서 맨하탄에 초빙되었다. 베일이 걷힌 영향으로 기준 시간선보다 빨리 뱀의 손에 복귀했다.
「키에에에에에이!」
상세는 불명하지만, 재빠른 식칼 솜씨로 악귀를 공중에서 삼등분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인과의 레일은 바뀌었다」
재단 시간변칙부 소속 박사. 시공간 조작 기술을 이용해 제럴드, 요모기와 함께 SCP-2912-JP의 구축에 협력하지만, 거기에는 재단과는 다른 의도가 있는 것 같고……?
「그렇게 불평할 수 있다면 아직 견딜만 하구나」
“박사”에 소속된 일본인 여성. 이사나기 일족의 특수능력을 눈여겨본 부호부대의 어떤 의사에게 개조당하면서 불로가 되었다. 광망의 재림을 저지하기 위해, 적대하는 사르킥교도 제럴드와도 손을 잡고 크샹크와 함께 맨하탄으로 내려간다.
「이로써 파멸의 미래는 바꿀 수 있겠지?」
신사르킥 가계에서 태어났으나, 그 부패상을 알게되고 사르킥교 본연의 목적인 “지배계급의 타도”로 회귀하려 하는 청년. 만나 자선재단과 관계를 맺고, 혈술과 주술을 부린다. 고대 사르킥이 적대했던 다에바 문명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크샹크, 요모기와 행동을 개시한다.
「서둘러 서둘러, 새로운 신이 태어난다고!」
트리스메기스토스 트랜슬레이션 트랜스포테이션의 사장과 부사장. 도둑의 신으로서 고성능 컴퓨터를 훔쳐냈고, 지식의 신으로서 그것을 SCP-2912-JP에 주었다. 또한 그들은 어떤 존재의 요청에 의해 디스코르디아를 데려가려 시도한다.
「전미의 시청자가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CNN 뉴스캐스터. 재단 홍보부와 은밀히 협력하여 보도 면에서 맨하탄의 안정을 도모한다.
「여기는 최전선입니다, 여러분」
CNN 뉴욕의 리포터. 최전선인 국제연합 본부 건물에서 사건의 추세를 전세계에 계속 발신했다.
친재단파 제43대 미합중국 대통령. 이 시공에서는 일반적인 인간인 것 같다.